원음각

부처님의 음성을 원음(圓音)이라고 한다. 종소리는 부처님의 음성을 상징하기 때문에 종각을 원음각이라고도 한다. 지옥고를 받는 중생들이 종소리를 들으면 고통을 쉰다고 한다. 그러므로 “종소리를 들으면 번뇌가 끊어지고, 지옥을 깨뜨리고 삼계에서 벗어난다”는 게송이 있다.

“모든 중생 다함께 성불 하여지이다”

- 一切衆生成正覺

“삼악도 고통 여의고 도산지옥 부서져서”

- 三途離苦破刀山

“캄캄한 무간지옥 모두다 밝아지고”

- 鐵圍幽暗悉皆明

“원컨대이 종소리 법계에 두루 퍼져”

- 願此鍾聲遍法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