七佛寺 소식

칠불사 회주 제월 통광 대선사 입적


대한불교 조계종 13교구 쌍계사 주지와 강주를 역임하시고 지리산 칠불사 회주인신 제 

월당 통광대선사가 9월 6일 오전에 경남 하동군 지리산 칠불사에서 입적했다. 

영결식과 다비식은 10일 오전 10시 칠불사에서 제월문도회장으로 봉행된다.(T 055-88 

3-1869 www.chilbulsa.or.kr) 

霽月堂 通光大禪師는 1940년 음력 7월 26일 경남 하동군 화개면 의신마을에서 출생하였 

으며, 1959년 범어사에서 덕진(德眞) 여환(如幻)스님을 은사로하고, 명호(明虛)스님을 

계사로하여 사미계를 수지하고, 1963년 범어사에서 동산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 

다. 

1963년 범어사 강원을 졸업하고 1963년 범어사에서 수선안거이래 10하안거를 성만했 

다. 1975년 동국대학교 역경연수원을 수료하고, 1975년 탄허스님의 화엄경 역경교열에 

참여했으며, 1977년에 탄허대종사로부터 강맥을 전해받았다. 1978년부터 1995년까지 칠 

불사를 복원했으며, 1998년부터 2001년까지 대한불교 조계종 제13교구 쌍계사 주지를 

역임했고, 1998년부터 2012년까지 쌍계사 강주를 역임하였으며, 쌍계사 본말사 사암연 

합회 회장을 지냈으며 1998년부터 현재까지 칠불사 주지 및 회주로 계셔왔다. 

2007년 12월 7일부터 2009년 12월 6일까지 대한불교 조계종 역경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역서로는 역서로는 『高峰和尙禪要·語錄』(1993), 『艸衣茶禪集』(1996), 『眞鑑禪師大 

空塔碑文』(2005), 『證道歌 彦琪註』(2008) 등이 있다. 법랍 54, 세납 74세이다. 


臨終偈(임종게)    霽月通光(제월통광) 


生本無生何好生(생본무생하오생)   

滅本無滅何惡滅(멸본무멸하오멸)   

生滅好惡寂滅處(생멸호오적멸처)   

法身光名遍法界(법신광명변법계)   


살아도 본래 삶이 없는데 어찌 삶을 좋아 할 것이며 

죽어도 본래 죽음이 없는데 어찌 죽음을 싫어 할 것인가 

나고 죽음과 싫고 좋음이 적멸한 곳에 

법신광명이 법계에 두루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