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역사를 찾아서] (4) ...

가락국 시조대왕 수로와 허왕후는 열 명의 왕자와 두 명의 공주를 두었다. 첫째 왕자는 왕위를 물려받아 거등왕(居登王)이 되었고 둘째, 셋째는 멀리 인도 아유타국에서 시집온 어머니 허왕후의 외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어머니 성(姓)인 허(許)씨를 따랐다. 그리고 나머지 일곱 왕자들은 어머니의 오빠이자 외삼촌인 장유화상(長遊和尙) 허보옥(許寶玉)을 따라 수도의 길에 올랐다.

장유화상은 수로왕 57년(서기 98) 일곱 왕자를 데리고 가야산으로 들어가 3년을 수도한 끝에 신선이 됐고 다시 지리산 반야봉(般若峰) 아래 운상원(雲上院)을 짓고 참선에 전념한 지 2년 만인 수로왕 62년(서기 103) 왕자들과 함께 부처가 됐다.

수로왕은 일곱 왕자가 성불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는 매우 기뻐하며 지리산까지 친히 들어가 아들들이 수도한 하동군 화개면 범왕리, 현재의 칠불사(七佛寺) 자리에 칠불선원(七佛禪院)을 세워 왕자들의 득도를 기렸다.

이러한 이야기는 기록이 미비해 사실로 확인할 길은 없지만 김해지방을 비롯한 옛 가야땅 곳곳마다 장유화상에 얽힌 이름이나 설화들이 수로왕이나 허왕후 못지않게 많다.

장유동(長有洞:長遊洞에서 변형), 장유산(지금의 胎亭山), 장유사(長遊寺)를 비롯, 서기 103년에 창건했다는 하동의 칠불사도 장유화상과 관련이 깊은 우리나라 불교 역사상 최초의 사찰이라고 전해 온다. 장유화상은 ‘부귀와 영화를 뜬구름과 같이 생각하고 오랫동안 속세를 떠나 노닐며 돌아갈 줄 몰랐다’하여 장유화상이라 불렸다고 한다.

장유화상은 이 땅에 불법을 처음 전한 스님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장유화상의 사리탑과 영정을 모신 장유사(長遊寺)는 김해시 대청동 불모산(佛母山) 용지봉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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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탄소없는 마을 벨트화 ...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에너지 자립과 생태·역사·관광이 어우러진 휴(休) 마을로 조성 중인 지리산 일원의 탄소없는 마을 벨트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하동군은 24일 오전 11시 국내 육지 최초의 탄소없는 마을로 지정된 화개면 목통마을에서 탄소없는 마을 선포 2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정의근 군의회 의장, 이갑재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쌍계사·칠불사 주지스님, 13개 읍·면 이장단, 탄소없는 마을주민,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화개면 범왕마을(이장 박윤기)과 오송마을(이장 명영순)이 제4·5호 탄소없는 마을로 추가 지정돼 지리산 일원의 탄소없는 마을이 기존 목통·의신·단천마을과 함께 5개 마을로 늘어났다. <저작권자 © 경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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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칠불사·최치원 콘텐츠...

문재인 대통령의 가야사 연구·복원 지시 이후 최근 고대 가야사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하동군이 지역의 가야 문화자산과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하동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끈다. 하동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게임·로고송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하동을 널리 알리고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먼저 칠불사와 인연이 깊은 가락국 김수로왕의 일곱 왕자를 활용한 '칠왕자 캐릭터' 개발에 들어갔다.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http://www.idomi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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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어워드 대상 칠불사 예술...

인터넷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단체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인터넷에코어워드 2016' 시상식이 오는 8일 서울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아이어워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는 '인터넷에코어워드 2016' 시상식은 비즈니스·상생·서비스·공공서비스·기술·사회공헌·인터넷표준화 측면에서 인터넷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인터넷 서비스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총 7개 부문 36개 분야에 걸쳐 123개 업체가 참여, 150여 개의 인터넷서비스가 후보로 등록돼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올해 최고대상의 영예는 IBK기업은행으로 선정됐다. IBK기업은행은 '기업투자정보마당' 서비스를 중심으로 인터넷을 통한 투자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IBK기업은행은 다양한 투자 주체들과 제휴해 투자정보를 통합 공유할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를 구축하고, 여러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 부문별 혁신대상 수상작으로는 KB손해보험(비즈니스 혁신대상), 신한카드(상생 혁신대상), 메가존(서비스 혁신대상),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공공서비스 혁신대상), BC카드(기술 혁신대상),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사회공헌 혁신대상), 위즈베라(인터넷 표준화 혁신대상) 등이 이름을 올렸다.또한 분야별 대상 수상작으로는 IBK기업은행(금융분야 대상), 미디어포스얼라이언스(금융분야 최우수상), 비엔알아이(ICT분야 대상), 기아자동차(자동차분야 대상), 이마트(쇼핑분야 대상), 플랜아이(스타트업지원분야 대상), 아이엠어모델(패션분야 대상), 더썸컴퍼니(커뮤니티협력분야 대상·마케팅분야 대상·고객서비스분야 최우수상), 민앤지(통신서비스분야 대상), 유어비즈(의료서비스분야 대상), 인터파크(고객서비스분야 대상), 센텀소프트(인터넷서비스분야 대상·웹접근성분야 대상), 한국정보화진흥원(인터넷환경분야 대상), 서울특별시청(인터넷소통분야 대상), 경상남도(접근성분야 대상),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공공정보분야 대상), 플랜아이(공공정보분야 최우수상), 국방부(공공정보분야 최우수상), 중소기업유통센터(맞춤형서비스문야 대상), 한화그룹(SNS분야 대상), 이니그마(안전기술분야 대상), 인스웨이브시스템즈(UX/UI분야 대상), 마이다스아이티(HRD분야 대상), 코리아차트(정보활용분야 대상), 예스콜닷컴(IT솔루션분야 대상), 생상모바일(O2O기술분야 대상), 에비션(문화/예술분야 대상), 쉐어앤케어(상생분야 대상), 오엠인터랙티브(소외계층지원분야 대상), 포엠크리에이티브(웹접근성분야 최우수상·모바일접근성분야 대상), 잉카인터넷(보안표준화분야 대상), 이지미디어(웹표준화분야 대상), 에스코넥(웹표준화분야 최우수상)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올해 시상식에서는 인터넷 생태계 활성화에 대한 기여와 부문별 전문성과 공로를 인정해 수여하는 개인공로 부문 수상작도 선정했다. 공로부문 수상자로는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 '반크 박기태 단장', '디캠프 김광현 센터장'이 특별공로상, 경영부문 수상자로는 '핀마트 이승배 대표'가 비즈니스분야 대상, 지원부문 수상자로는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임정욱 센터장'이 창업지원분야 대상, '어수중 이사'가 컨설팅분야 대상, '한국인터넷진흥원 주용완 단장'이 서비스활성화분야 대상,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원석 박사'가 웹표준활성화 대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전문가부문 수상자로는 '모션아이 김선영 팀장'이 디자인분야 대상, 'PCN 김상환 부장'이 기획분야 대상, '펜타브리드 최현아 수석'이 마케팅분야 대상, '매그넘빈트 박미숙 그룹장'이 퍼블리싱분야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시상식을 주최한 아이어워드위원회 유인호 위원장은 "올해 후보작 중에는 인터넷서비스를 통한 벤처생태계 활성화와 기업의 사회적 기여를 위해 고민한 다양한 시도의 결과물들이 많이 출품됐다"며 "이번 시상식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다양한 실험과 혁신들이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인터넷에코어워드 2016' 시상행사는 오는 8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다. 최종 수상작 및 개인공로 수상자에 대한 수상내역은 인터넷에코어워드 공식 웹사이트(www.i-award.or.kr )에서확인할 수 있다.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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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숨은 '이바구'… ...

▲ 가락국 허황옥과 7왕자의 전설이 깃든 경남 하동군 화개면 범왕리 칠불사. 하동군 제공

가락국 시조 김수로왕과 왕후 허황옥은 모두 10명의 왕자를 두었다.

큰아들 거등은 왕위를 계승하고 김씨의 시조가 됐고, 둘째·셋째는 어머니인 허왕후의 성을 따라 김해 허씨의 시조가 됐다. 나머지 일곱 왕자는 허왕후의 오빠인 장유화상을 따라 가야산에 들어가 수도를 했다.

수행에 방해가 된다며 왕자들을 데리고 지리산 깊은 곳으로 들어갔다. 왕후가 다시 아들을 만나러 지리산으로 찾아갔지만, 수행에 방해가 된다며 장유화상이 제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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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사찰순례 ④ 하동 칠불...

새해를 맞는 감동이 시들해지는 1월 하순. 몸과 마음을 비우겠다는 신년 각오도 희미해져 간다. 심신을 비우면 시원하고 편해지는 법이지만 필부에게는 생각처럼 쉽지 않다. 새해를 맞아 맑은 몸과 마음을 만들기 위해 수많은 설화를 간직한 가야불교의 발상지 하동 칠불사를 찾았다.
2000년 전 김수로왕이 창건했다는 하동 칠불사 경내를 도응 주지스님이 걷고 있다.
지리산 토끼봉 아래 해발 830m에 자리잡은 칠불사는 우리나라 불교의 성지답게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창건은 2000년 세월을 거슬러 올라간다. 삼국유사 등에 따르면 칠불사는 1세기께에 가락국 시조 김수로왕의 일곱 왕자가 그들의 외숙인 범승(梵僧) 장유보옥(長遊寶玉) 화상(和尙)을 따라와 이곳에서 동시 성불한 것을 기념해 김수로왕이 국력으로 창건한 사찰이다. 이는 칠불사가 가야불교의 발상지임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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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온돌반, 칠불사 아자방

하동의 화개장터가 왁자지껄하던 시절′ 그 험한 목통골의 화개재를 넘어 남원으로 물건을 져 나르던 장꾼들의 삶을 되새겨보는 것도 칠불사에 가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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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불 지피면 온돌 온기...

한번 불을 지피면 온돌과 벽면의 온기가 100일 동안 지속된다는 지리산 칠불사 아자방의 천년 비밀이 풀릴까. 경남 하동군은 “지난해 말부터 1억3700만원을 들여 화개면 칠불사 아자방지 구들 보수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런 비밀을 푸는 유력한 단서를 발견했다”고 11일 밝혔다. 단서는 아궁이를 해체하던 중 발견한 바닥 아래 1m 지점에서 도자기를 굽는 굴가마 형태의 또 다른 아궁이다. 군은 최근 극동문화재연구원 측에 전문가적 판단을 요청했다. 연구원 측은 아자방의 원래 아궁이 모습일 수 있다는 견해와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칠불사 아자방은 신라 효공왕(재위 897∼912년) 때 ‘구들도사’라 불리던 담공 선사가 이중온돌 구조로 처음 축조한 것으로 전해진다. 방 길이 8m에 방안 네 귀퉁이에 70㎝ 높이의 좌선대가 있어 그 구조가 아(亞)자와 닮았다고 해서 ‘아자방’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아자방은 승려가 선을 수행하며 깨달음을 얻는 공간이다. 고려시대 정명 대선사 등 고승들이 이곳에서 참선 수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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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칠불사 21일 홍차 헌다...

천 년 다향을 품은 지리산 화개동천 칠불사(주지 도응 스님)가 중양절(음 9월 9일)인 오는 21일 헌다회를 연다.

칠불사와 하동차생산자협의회(회장 박성연)가 주최·주관하는 헌다회는 칠불사 스님들이 봄에 차를 만들어 중양절에 처음 개봉한 차를 부처님 전에 먼저 올리고 차를 마시며 수행했다는 옛 문헌에 따른 것이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에서 칠불사를 하동 발효차인 홍차의 한국 발상지로 만들고, 발효차·홍차·홍잭살·잭살·황차 등 각 생산농가에서 사용하는 브랜드를 단일화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한국의 홍차 칠불에 담다'를 슬로건으로 한 헌다회는 이날 오후 1시 선다원에서 행사 개요와 내빈을 소개하는 개회식에 이어 '칠불사와 초의선사 그리고 차(茶)'를 주제로 한 송해경 원광디지털대학교 교수의 특강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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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썰물] 칠불사 아자방

지리산은 깊다. 깊어서 가야사의 마지막과 처음 얘기까지 품었다. 산청 구형왕릉은 가야 마지막 왕의 무덤이고, 하동 칠불사는 가야 시조 김수로왕의 일곱 왕자가 깨달은 곳이다. 왕자들이 외삼촌 장유 화상을 따라 3년을 수도하고 칠불사로 옮겨온 지 또 2년, 때는 서기 103년 팔월 보름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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