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불사(七佛寺)는 가야 불교의 발상지이며, 문수보살의 상주도량이며, 동국제일선원이다.
칠불사는 1세기경에 가락국 시조 김수로왕의 일곱 왕자가 그들의 외숙인 범승(梵僧) 장유보옥(長遊寶玉) 화상(和尙)을 따라와 이곳에서 동시 성불한 것을 기념하여 김수로(金首露) 왕이 국력으로 창건한 사찰로서, 가야불교의 발상지이다.
지리산은 예로부터 문수보살이 일만 권속을 거느리고 상주하는 곳이다.
지리산 칠불사는 아자방 선원과 운상선원이 있어 무수한 도승을 배출한 동국제일선원이다.
해동계맥은 조선 순조 26년(1826) 병술(丙戌)에 대은낭오(大隱朗悟) 선사가 지리산 칠불사에서 『범망경』에 의하여 서상수계(瑞祥受戒)한 계맥이다.
신라 사찬 공영의 아들 옥보고(玉寶高)가 지리산 운상원에 들어가 50년 동안 현금을 연구하여 새로운 곡조 30곡을 지었다.
신라 흥덕왕(興德王) 3년(828)에 사신으로 당나라에 간 대렴공(大廉公)이 차 종자를 가져와 왕명으로 지리산 화개동에 처음으로 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