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락국 시조왕 60년(101)
- 가락국 시조의 칠왕자가 가야산에서 이곳으로 옮겨와 운상원을 짓고 수도하다.
- 가락국 시조왕 62년(103, 癸卯) 8월 15일
- 칠왕자가 이곳에서 수도한지 2년만에 동시성불(同時成佛)하다.
- 신라 경덕왕(742~764)
- 신라 사찬 공영의 아들 옥보고(玉寶高)가 지리산(智異山) 운상원(雲上院)에서 거문고를 전공한지 50년만에 신조 (新調) 30곡을 작곡하여 속명득(續命得)에게 전하다.
- 신라 효공왕(897~911)
- 담공선사(曇空禪師)가 아자방(亞字房, 일명 碧眼堂)을 건립하였다. 한편 『칠불선원사적기』에는 신라 지마왕 (祗摩王, 112~134) 8년 己未(119)에 건립하였다고 했다.
- 정명선사(靜明禪師)가 칠불사에서 수도했다.
- 1534년 甲午(중종 29년)
- 西山 休靜 大師가 七佛庵에 와 대웅전을 飜瓦하고 盖瓦落成詩를 지었다.
智異山中七佛庵 新羅古代一精籃 屋瓦破氷兼雪 佛面苔生雨後嵐 有識沙門皆墮淚 無財檀越亦懷 伏願弟子 周流南北眠何苦 奔走東西食不甘 去夏命工燔壁瓦 今冬粧殿禮瞿曇 五分香氣通蓮刹 七寶燈光照玉龕 龍象交橫聞法樂 人天相接見鸞 去若春風開百草 來如明月落千潭 心傳 분嶺無文印 口演靈山至妙談 今乃 露電根身緣愛欲 空花世界爲貪 悠悠往劫輪廻事 無明酒昧 身執四蛇投火蝶 心纏九結吐絲蠶 色空空色猶難薦 心佛佛心豈荷擔 或脫錦衣還載角 前生鄭女後張男 佛前今者歸依懺 覺路垂慈作指南 亦爲先 東海觀音親授記 南方龍女願同參(淸虛集, 卷6)
풀이: 지리산에 신라 고대의 칠불 밑 암자다 눈이 기와 이끼생이자 부처의 체면 氷에 모두 눈물로 아라시가 없는 식견이 있다 사문이 돈을 벌고자 하는 박달 나무 제자도 마음을 정복하다 남북을 오가며 무엇 때문에 동안 음식을 먹어도 맛을 모르고 있다. 여름에 가서 노동자 목숨을 불사르다올 겨울 들어 벽에 기와를 짙게 깔린 구름은 궁궐을 5구 粧점 불빛이 연 향기를 세우다 사진 칠보 구슬로 지불하는 가미 다나 사람은 용을 접견한 문법이 봄바람에 하늘이 도와 준다. 개성에 이르러 천과 같은 온갖 밝은 달에 문이 없다 최근 들어 온 학문을 깊이 터득하다 입 분을 묘. 영산에서이제야 뿌리를 드러낸 애욕에 전기와 인연이 세계를 꽃. 비어 있다. - 光海君(1608~1622)
- 西山大師의 法弟인 浮休堂 善修 대사가 오랫동안 이 절에 머물면서 경전(經典)을 열람하는 한편 사옥(寺屋)을 보수했다. 73세로 입적했다. 경내에 부휴대사의 부도가 있다.
- 1828. 戊子(純祖 28년)
- 대은선사(大隱禪師)가 영암 도갑사에서 스승인 금담(錦潭)스님과 칠불사에 와서 『범망경(梵網經)』에 의지하여 용맹기도를 하여 서상수계(瑞祥受戒)하여 해동계맥을 수립하였다.
- 純祖 30년(1830. 庚寅)
- 普光殿(大雄殿), 藥師殿, 說禪堂, 碧眼堂(亞字房), 彌陀殿, 七佛閣, 普說樓, 寮舍 등 십 수 동(棟)이 燒失된 것을 그 이듬해 대은스님과 금담스님 두 율사의 주재로 전국 사찰의 협조로 복구하다.
- 1948년(戊子) 12월
- 여수 순천 사건과 6.25 전란으로 인하여 작전상 이유로 국군에 의하여 全燒되고 단지 아자방 온돌의 原狀만 남아 있다.
- 1957년(丁酉) 10월
- 崔瑛, 尹錫憲, 韓英錫, 玄海文 4인이 대한불교조계종 종정(河東山)의 승인하에「七佛寺修者會」를 구성하고 현지에서 수행한 일도 있었다.
- 1959년(己亥)
- 李源善, 吳在璘 등이 「大韓佛敎曹溪宗 七佛寺 再建 期成會」를 구성하여 한 때 활약한 일도 있었으나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 1962년(壬寅) 10월 19일
- 향산(香山. 속명 姜聲來) 스님이 칠불사 주지가 되다.
- 1965년(乙巳) 2월 19일
- 통광(通光) 스님이 아자방 위 칠불각터에 기도실을 짓고 칠불사 복원을 위한 천일 기도를 시작하였다.
- 1965년(乙巳) 7월 23일
- 혜광(慧光. 속명 崔正石) 주지로 임명되다.
- 1966년(丙午) 2월 1일
- 문교부 문화재관리국 영선계(營繕係) 기사(技士) 외 3인이 아자방 실태 조사차 현지를 답사하다.
- 1967년(3월 10일)
- 대한불교조계종에서 칠불암을 칠불사로 승격(昇格)하다.
- 1969년(己酉) 11월
- 석으로 이은 임시 寮舍 5間을 지었다.
- 1971년(辛亥) 4월 7일
- 통광(通光. 속명 禹春成) 스님 주지로 임명되다.
- 1976년 12월 20일
- 아자방지(亞字房址)가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144호로 지정되다.
- 1978년
- 문수전을 시작으로 대웅전, 설선당, 요사채를 차례로 복원하다.
- 1983년
- 아자방을 복원하고, 그 후 보설루, 종각, 주지실, 채공실 준공, 대웅전 내에 목각으로 삼존불상, 칠불탱화, 신장탱화 조성, 허북대(許北臺)에서 칠불에 이르는 상수도 설치, 경내 진입로 확장 포장 등을 하고, 또한 사찰 주변 임야 50만평을 매입하다.
- 1989년
- 운상선원을 복원하고, 대웅전, 문수전, 설선당, 보설루, 주지실, 종각 등의 기와를 동기와로 바꾸어 이었으며, 연동(蓮洞)에서 칠불사까지 약 5㎞의 수도공사를 하였고, 식당과 요사채를 건립하다.
- 1994년
- 초의선사(草衣禪師) 다신탑비(茶神塔碑)를 건립하다.
- 1995년
- 칠불사 사적비(寺蹟碑)를 건립하다.
- 1995년
- 일주문 공사를 착공, 1996년에 완공하다.
- 2008년
- 선다원(禪茶院) 공사를 착공, 2009년에 완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