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전

대웅전에는 삼계의 도사(導師)이시고 사생의 자부(慈父)이신 석가모니부처님과, 대지혜를 갖추신 문수보살과, 대행을 실천하시는 보현보살과 후불 목탱화와 김수로왕의 칠왕자가 성불한 칠불 목탱화와 신중 목탱화를 조성하여 모셨다.

대웅전 불상은 동국대 교수인 청원스님이 조각했고, 현판과 주련의 글씨는 여초 김응현(1927-2007) 선생이 썼으며, 글씨의 서각은 정도화(?-2010) 교수가 일도각으로 새겼다. 대웅전 뿐만 아니라 칠불사의 모든 현판과 주련은 여초 김응현 선생이 쓰고, 정도화 교수가 서각했다. 단 일주문 현판 글씨는 제월통광 스님이 쓰고, 서각은 역시 정도화 교수가 했다.

“보리좌에
항상계시네”

-而恒處此菩提座

“인연따라 감응함이
두루하시나”

- 緣赴感靡不周

“모든 중생 앞에
널리 나투셨네”

-普現一切衆生前

“부처님 몸
법계에 충만하사”

- 佛身充滿於法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