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이었어요 ! 두스님께서 걸어오시는것을 보고 괜히 심장이 뛰기시작했어요 .
저절로 고개가숙여지드라구여 합장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너무 쑥스러워 가볍게 목례를 하고 얼굴을든 순간 저녁나절 임에도 불구하고 뒤에서 오시는 스님께서는 빛으로 충만하셨어요 저는 그자리에 멈추어서서 어쩌지를 못하고 뒤를 돌아보는 순간 스님의 뒤모습에서 뿜어져나오는 기운에 저도 모르게 뒤따르기시작했어요 !
저녁공양을 하시러 식당에 들어가시는 것을 보고 식당앞에서 한참을 주저하다가 따라들어가게 된것이지요 ! 스님 경솔했다면 용서하시구여~꼭 뵈러가겟습니다 .